드디어 아이들 방학이 끝났습니다~야호!!

그동안 삼시세끼 차리느라 고생한 날 위해 동네 언니와 함께

미리 예약해둔 플라이스테이션으로 고고고~!!

용인 에버랜드 근처에

실내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플라이스테이션이란 곳이 올해 오픈했거든요~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해보는 것이 저의 버킷리스트지만

시간과 거리상의 문제로 아직 체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 곳이 미세먼지를 뚫고 도착한 용인 플라이스테이션이랍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규모가 정말 크죠?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데

역시 지은지 얼마 안 된 건물이라 인테리어가 고급져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다리를 저절로 이끌게 만드는 마성의 홀로그램 계단

바로 옆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휴게공간~

2층에는 카페 윈디고가 있었고요~

저는 시간 여유가 없어 들리지 못했지만

주말에 온다면 스카이다이빙하면서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하고

그리고 두둥!!!!!!

체험 예약은 11시에 했지만 그 전에 장비 착용과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예약시간보다 45분 전에 미리 도착해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의 체험 이용요금은

평일과 주말 가격이 조금 다른데요~

그리고 코치의 도움없이 혼자서 윈드터널을 이용할 수 있는 숙련자들을 위한 프로 플라이어 이용요금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저는 맛보기 체험을 하는 거지만

플라잉 스쿨에 등록하면 좀 더 다양한 동작들을 배울 수 있더라고요~

좌우 이동부터 스퀘어 플라잉까지

체험하기 전 플라잉 슈트를 받아 탈의실에서 슈트 장착!!

목걸이, 귀걸이, 반지, 시계 같은 액세서리들을 모두 빼고~

그리고 교육실에서 영상을 보며 간단한 수신호와

어떻게 자세를 잡아야 하는지, 주의사항 등을 간단하게 숙지하고요~

수신호가 네 가지 뿐이라 정말 간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윈드터널에 들어가면

난 누구? 여긴 어디?

멍~~~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일회용 귀마개와 고글, 헬멧까지 장착하니

슈퍼마리오 게임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

정비사 같기도 하고요;;;;

코치님처럼 레게머리 정도는 해줘야 스타일이 뿜뿜하나봅니다 ~ ㅋ

교육 들을 때까지는 아주 자신만만했는데

다행히 앞에 플라잉스쿨 수업을 받으시는 분이 계셔서

교육받은 대로 고개는 들고 다리는 살짝~ 아주 살짝 접고

팔을 위로 구부정하게 들면 납니다~~~ㅋ

강력한 바람에 볼살이 덜덜덜~ 떨릴지라도

(피부 경락마사지 받으러 온줄;;;

체험 후 탈의실에서 거울 보시면 얼굴 보고 아주 깜~짝~ 놀라실 거에요~ㅋ)

굳건하게 자세만 잘 잡고 있으면 코치님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도와주시지요~

▶ 영상후기 : https://blog.naver.com/smoodias/221481314468

놀이기구를 타는 것 처럼 재미있었던 하이플라잉~

▶ 영상후기 : https://blog.naver.com/smoodias/221481314468

보여달라고도 안했는데 자발적으로 보여주시는 코치님의 시범 플라잉~

원래는 유료로 제공되는 사진 서비스이지만 지금은 무료로 찍힌 사진을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어요~

이로써 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보며~ 휴식도 취할 수 있는 3층 라운지

여기저기 휴식공간이 많아 좋네요~ㅎ

어린 친구들도 체험이 가능하니 다음에는 쏭쏭이들과 함께 와봐야겠어요~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플러스!!

나가기 전 기념으로 인증샷까지!!

생각보다 짧은 체험 시간이라 아쉬웠지만 한 번쯤은 해볼만한 짜릿한 체험인 것 같아요^^

플라이스테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