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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하늘을 날고 싶은 아이들 (feat.플라이스테이션) 관리자 2020-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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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하늘을 날고 싶은 아이들 (feat. 플라이스테이션) 저희 큰아들 꿈은 비행기조종사에요. 초등학교 1학년때쯤부터 명확한 꿈을 가지고,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중이랍니다. 그 꿈을 이루기위해 공군사관학교에 가야한다는 1차 목표를 세우고, 태권도 4품이상 가점이 있다는 이야기에 지금 3품까지는 따놓은 상태이고, 중 1이 되면, 4품에 도전해요.^^ 좀 지났지만 진짜사나이에서 오윤아와 산다라박이 나왔던 방송에 공군훈련 중 실내스카이다이빙 하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 실제 스카이다이빙은 아직 무서우니, 저 방송처럼 실내스카이다이빙 하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저기는 군인들만 사용하는 곳이냐.. 등 큰 아들의 바램이 느껴지는 말들이 귓가에 맴돌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써칭하다가 용인에 실내스카이다이빙하는 곳, 플라이스테이션을 발견하고, 평일에 회사 연차내고, 아이들은 현장체험학습 내고 큰맘먹고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너무 신이나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리도 요상한 포즈들로 즐겁게 해주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훌륭한 외관과 내부에 너무 놀랐답니다. 내부 사진도 잠시후에 보여드리겠지만, 실내스카이다이빙하는 공간이라는 곳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정말 생각외더라구요. 위치는 요기에요. 에버랜드 정문말고, 에버랜드IC에서 차타고 거의 5분 거리? 차 끌고 다녀왔는데, 운전중이라 감이 약하긴 한데 그 정도요. <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72-17 전화번호 : 1855-3946 평일/주말/공휴일 : 09:30 ~ 20:30 주차를 하고 1층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간 곳은 B1층이더라구요.. 여기서 두 계단 올라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체험을 접수할 수 있는 리셉션과 하늘을 날 수 있는 플라잉존이 건물 중앙에 있습니다. 건물 자체가 거의 다 통유리라 자연채광이 너무 좋아서, 화창한 날씨에 정말 기분좋은 햇살을 실내에서 만낄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아이들을 정말 흥분하게 만드나봐요. 워낙에도 사진을 잘찍혀주는 아이들인데, 오늘은 더 신이 난 모양인지, 몸을 어찌해야 될지 모르는 듯. 코믹포즈로 일관..^^ 엘리베이터 타지 마시고, 이렇게나 이쁜 계단을 잠시 오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릎이 안좋아서, 왠만하면 주로 엘리베이터 사용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계속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 했네요. 1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키즈방방이 있구요. 그 벽면에는 간단한게 실내암벽장이 마련되어있고, 그 아랫쪽으로는 암장에서 실수로 떨어져도 위험하지 않은 네모스펀지들이 잔뜩 있어요. 그 안에서도 숨어서 놀더라구요.^^ 그리고 키즈방방 바로 앞에 이렇게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어, 아이들이 충분히 놀이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줄 수 있어요. 바로 옆에 분위기 너무 좋은 식당도 있는데요. 저희는 용인에 맛있는 고깃집 갈려고 찜콩한데 있어서, 패스했지만 분위기, 인테리어 어느하나 빠지지 않아서, 다음번에 오게 되면 꼭 여기서 차라도 한잔 마셔야겠다 생각했어요. 식사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그렇게 기대하던 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의 플라잉존입니다.^^ 올라가자마자 오른쪽으로 리셉션이 있어서 바로 체험등록을 할 수 있구요. 간단한 동의서를 작성하고, 잠시 이 넓직한 대기공간을 구경하면서 기다리면 강사님이 잠시 후 우리를 부르실거에요. 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잉체험가격은 주중 1인 66,000원 / 주말 1인 76,000원 입니다. 가격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하늘을 날아보고 싶은 큰아들의 버킷리스트라고까지 하니, 충분히 체험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체험하고 난 후 잘했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용인이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방과후에 진행하는 플라잉스쿨이라는 상품도 이용할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이렇게 2층 중앙에 플라잉존이 있어요. 생각외로 동선을 굉장히 잘 짜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 플라잉존 뒷쪽으로 장비, 의류렌탈샵과 여자남자 탈의실, 영상 교육실들이 뺑둘러있어요. 그리고 주변에 편히 앉아서 누구나 체험하는 걸 구경할 수 있고, 공간도 상당히 넓어서 여유를 가지고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잠시 기다리는 사이, 관계자분이 아이들 체험 전 페이스북에 올릴만한 인터뷰좀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한동안 아이들 노출을 상당히 꺼렸었는데, 아이들 본인이 페이스북에 인터뷰하는 영상으로 올라온다고 하니 너무 신나해서, 인터뷰도 진행했답니다. 근데 편집 안되고 진짜 올라올까요???ㅋㅋㅋ 아이들 인터뷰 기다리면서 커피숍 구경 좀 하는데, 아... 슈돌에 윌리엄도 날았다고 하더니, 거기가 여기였네요.. 저는 아쉽게도 방송은 못봤는데요, 용인 플라이스테이션에 온다고 하니까, 친정엄마가 슈돌에 나오는 윌누구도 갔던데인 것 같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ㅋㅋㅋ 생각해보니, 집에 계시는데 같이 모시고 올 걸 했네요.. 잠시동안.. 자, 이제 아이들과 함께 하늘을 날아주실 강사님이 부르십니다.^^ 우선 신발 먼저, 끈이 있는 운동화는 잘 벗겨지지 않기때문에 괜찮지만, 둘째아들 신발 뭔지 아시죠?? 아디다스 완전 편한 신발.. 저거는 안된데요. 그래서 바로 맞는 사이즈의 신발을 내어주셔서 신발 먼저 갈아신고, 이제 플라잉슈트로 갈아입었어요. 강사님이 너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제가 따로 손댈게 없더라구요. 플라잉슈트까지만 일단 입고, 이제 잠시 교육을 받으러 가는데요. 아니, 여기 인테리어 진짜 누가 한건지.. 한군데 한군데 허튼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교육장도 이렇게 이뻐도 되는건가요? 고급져 많이 고급져.. 영상교육으로 약 5분정도 동영상 시청을 먼저 하고 나면, 강사님이 들어오셔서, 저 벽면에 있는 수신호를 알려주세요. 처음에 신경안쓰고 볼때는 그냥 인테리어 용으로 생각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수신호더라구요. 다리를 피세요. 다리를 구부리세요. 얼굴을 드세요. 긴장을 푸세요. 그리고 나중에 선생님이 알려주시는데요. 체험을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양손을 엄지척한다음에 아래로 내려주시거나, 두팔로 큰 엑스자를 그려주면 강사님이 바로 지체없이 플라잉존에서 데리고 나와주세요.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수신호를 아이들에게 충분히 인지시키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영상물 교육 후, 강사님이 다시 한 번 수신호에 대해 짚어주시고, 아이들은 말로만 하면 잘 모르자나요..;;;; 어떤 자세로 바람 위에서 날아야 되는지 알려주는 시범자세를 간단한 연습해보는데요.. 강사님 정말 친절하시네요.. 아이들이 장난기 섞어 하는데도 전혀 싫은 내색 하나 없이, 고맙습니다. 교육도 끝났으니, 이제 실내스카이다이빙 개봉박두인가요..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시설이 길긴 기네요. ㅋㅋㅋ 귀마개 하고, 고글끼고, 헬멧쓰고 이제 갑니다. 전부 강사님 손으로 직접 도와주세요.^^ 탈의실에서 본인 모습을 보고 너무 즐거워하는 귀여운 두 아들.. 자 이제 날아보자구!! 강사님이 꼼꼼하게 아이들 고글이랑 헬멧 상태 등을 대기실에서 한번 더 체크해주시구요. 요기 오른쪽 밑에 사진에 있는 공간은 엔지니어 분께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하면서, 강사님과 합을 맞추어 위험하지 않게 컨트롤해주시는 컨트롤타워 같은 곳?? 그 쪽 사이로 살짝 카메라만 넣어 찍어봤어요. 이제 실제 타는 모습 구경하세요~ 12년 인생에 매우 갈망했던 상황이 닥치니, 저 상황에서도 막 웃느라 정신이 없어요. 나중에 아이가 나와서 하는 말이 자기는 아이캔플라이라고 외치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아이캔프프프프프프..까지 밖에 못했데요. 하늘을 날고, 돌아오자마자 큰 아들의 표정이 보이시죠? 제가 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에요... 너무 만족한 웃음이 다시 가야되나 싶을 정도!!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쉽기는 하지만, 그 아쉬움은 플라잉 존 내부에 있는 카메라로 찍힌 사진으로 조금 달래봅니다. 아무래도 제가 찍은 사진은 투명하지만, 하나 걸쳐 찍은 사진이라, 내부에서 찍은 사진과는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오픈 이벤트로 내부 사진은 무료로 본인 메일로 전송할 수 있어요.^^ 근데 사진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네요. 제가 찍은 거 보다 훨씬 동적이고 이쁘게 나왔어요. 아래서부터 총 5장의 사진은 내부에서 찍힌 사진이에요. 생동감 있죠? 체험을 모두 마치고, 자격증을 받아들고, 기쁨을 감출 수 없는 아이들.. 특히나 큰 아들은 집에 오자마자 용돈 체크 중이에요. 다시 가고 싶다구요. 집에 오는 차에서부터 끊임없이 수다를 떨었거든요. 저희 아들은 사연모집이벤트에 응모중인데요..ㅋㅋㅋㅋ 사연을 안쓰고 하늘을 날았다라고 썼던가..ㅋㅋㅋ 그러면 안뽑힌다.. 아들.. 마지막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면서, 실제 스카이다이빙 리플렛을 보고 우와.. 언젠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아주 잠시 했습니다. 우리 아들들은 나중에 꼭 경험해보면 좋겠네요.. 저는.. 음.. 무서워요..;;; 사진 흐르는대로, 기분 가는대로 마음대로 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을 소개했는데요. 너무 인상깊고, 아이들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많이많이많이 좋아했던 체험이었습니다. 저희는 다시 한 번 가보려고 스케쥴 보고 있어요. 몇분 난다고 거기까지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실텐데, 다녀오시면 생각이 바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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