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

FLYSTATION

CUSTOMER SERVICE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플라이스테이션이 되겠습니다!

[어린이 조선일보] 출동! 명예기자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

관리자 2019-02-25

"마치 새처럼… 10m 높이까지 날았어요" 

"제가 꼭 새가 돼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 


요즘 익스트림스포츠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나온 함정원(서울 이대부속초 4) 양의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국내 최초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장이 경기 용인에서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비행기를 타고 올라갈 필요 없이 실내에서 하늘을 나는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윈드터널'이라는 커다란 원통형 공간에 들어가 바닥에서 올라오는 최고 시속 360㎞의 강력한 인공 바람을 타고 공중을 떠다닌다. 이 스릴 넘치는 비행 체험을 위해 어린이조선일보 명예기자 함정원·한주희(서울 경인초 3) 양과 이유준(서울 양재초 1) 군이 19일 체험장 '플라이스테이션'을 찾았다.


한주희(오른쪽) 양이 ‘만점짜리’ 자세로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하고 있다. / 이신영 기자

안전 교육·장비 착용만 45분

"빨리 날고 싶어요. 아침을 안 먹었는데 배고픈 줄도 모르겠어요." 주희 양이 말했다.

명예기자들은 모두 약속 시각을 1시간이나 앞둔 오전 8시 30분에 도착했다. 얼굴엔 설렌 표정이 가득했고 걸음에는 힘이 넘쳤다. 체험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윈드터널이었다. 높이 19.8m, 지름 4.5m의 거대한 유리관이 우뚝 솟아 있었다. 명예기자들은 윈드터널 앞에서 비행하는 사람들을 보며 체험 순서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얼마 뒤, 명예기자들의 이름이 스피커에서 울렸다. "한주희·함정원 양, 이유준 군 들어와 주세요." 잰걸음으로 안내실로 간 명예기자들은 체험용 슈트를 받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놀이기구 탈 때랑 비교도 안 되게 긴장돼요." 정원 양이 말했다.

이들은 체험에 앞서 교육실에서 안전 교육을 받았다. 영상을 통해 기본 비행 자세와 간단한 수신호 몇 가지를 익혔다. 윈드터널 안은 바람 소리가 시끄러워 손으로 의사 표현을 해야 한다고 했다. 코치의 도움으로 자세 연습도 했다. 세 명 모두 안정적인 자세를 선보여 단숨에 코치의 점검을 통과했다. 옷을 갈아입고 헬멧·고글·귀마개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기까지 45분이나 걸렸다.


이유준(왼쪽) 군이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바람에 적응하고 있다.<br /><br />


	자세가 안정된 이유준(왼쪽) 군이 높은 곳까지 올라간 모습.


	정민식(오른쪽) 코치가 명예기자들에게 기본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바람 타고 위로 위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윈드터널 입구부터 강력한 바람이 느껴졌다. 제일 먼저 유준 군이 나섰다. 코치 손을 잡고 터널 안에 들어가자 몸이 공중에 떠올랐다. 바닥 위 1m 높이에서 잠시 바람에 적응하는 듯하더니 곧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자세가 점점 안정적으로 바뀌면서 조금씩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어느 순간이 되자 코치와 함께 유준 군이 8m 높이까지 솟아올랐다. 8~10m 높이를 올랐다 내려오는 동작인 '하이플라잉' 동작도 해냈다. 윈드터널 밖에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 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주희 양과 정원 양도 1~10m를 오르내리며 스릴 넘치는 체험을 했다.

	하늘을 나는 기분을 즐기는 듯한 함정원(왼쪽) 양.<br /><br />

체험 시간은 1명당 2분이었다. 유준 군은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 평소에 할 수 없던 경험이라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떨지도 않고 씩씩하게 체험을 하던 주희 양에겐 새로운 꿈이 생겼다.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어요. 실내 스카이다이빙 자격증도 있다던데, 나중에 꼭 딸 거예요." 정원 양은 체험을 원하는 독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하면 좋겠어요."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만 4세 이상 가능하다. 이날도 어른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이 많았다. 명예기자들의 체험을 도운 정민식(29) 코치는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어린이들이 하늘을 날고 싶은 욕구를 안전하게 실현할 수 있는 스포츠다. 균형을 잘 잡지 않으면 벽에 부딪히기 때문에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출처]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0/2019022002033.html 

첨부파일

2019022002013_0.jpg

첨부파일

2019022002013_0.jpg

바로예약